'폭락' 넷플릭스 공개 후 한국 영화 시청 순위 1위
- MooAm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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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은 지난 23일부터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로, 이틀 만에 한국 영화 시청 순위 정상에 올랐다. 50조 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를 모티브로 한 이 영화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청년 사업가의 연대기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의 이면과 주식 코인에 중독된 청년들의 현실을 그렸다. 송재림은 '폭락'에서 MOMMY라는 이름의 가상화폐 개발자로 자칭하는 사업천재 양도현 역을 맡아 강렬하면서 시의성 있는 열연을 선보였다. 감독은 시사교양 PD 출신 현해리 안우연 민성욱 소희정 등이 함께 출연했다.
'폭락'은 지난 1월 극장 개봉 당시에는 신작들에 밀려 2만 명 정도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지만 넷플릭스 공개 후 시청 순위 1위에 오르며 한을 풀었다는 반응이다. 특히 이 영화는 실제 국내에서 피해자를 양산한 가상화폐 루나코인 사태를 모티브로 삼았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송재림의 열연에도 관심이 쏠렸다. 현해리 감독은 송재림에 대해 주식과 코인에 대해 매우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었다며 기획 단계에서부터 아이디어를 많이 주시고 너무 따뜻한 사람이라고 추억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송재림은 극 중 주인공 '양도현'을 연기하며 성공한 청년 사업가가 순식간에 몰락하는 과정을 섬세하고 밀도 있게 표현했다. 민성욱은 송재림에 대해 차가운 이미지와는 달리 연기에 매우 진심인 친구라며 마지막 장면 속 눈빛 연기는 정말 대단하다. 송재림 배우 최고의 작품 같다. 많이 보고 싶다고 그리워했다.
출처 : 제민일보(https://www.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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