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폭락’이 2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직후 관객들의 만족감 가득한 리뷰가 쏟아지고 있어 입소문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1월 15일 개봉한 영화 ‘폭락’이 개봉과 동시에 독립예술영화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6일 만에 2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영화 ‘폭락’은 50조 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드라마다.
데뷔작 ‘계약직만 9번 한 여자’로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되었던 현해리 감독은 사회고발 시사교양 PD였던 경력과 루나 코인의 실제 피해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완성했다. 여기에 주연을 맡아 열연한 고(故) 송재림 배우에 대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송재림의 유작이다. 송재림은 극 중 자칭타칭 사업 천재 주인공 양도현 역을 맡아 MOMMY라는 이름의 가상화폐를 개발하면서 돈의 강렬한 유혹 속으로 빠져드는 인물의 복잡한 감정적 변화를 그려냈다.
뜨거운 시대적 화두와 성공과 돈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강렬하게 그려낸 영화 ‘폭락’은 전국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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